[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전장용 반도체 전문기업 아이에이 주가가 강세다. 그린뉴딜 정책을 비롯해 국내 친환경차 보급이 증가하며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아이에이는 전일 대비 8.38% 오른 41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연도별 차량 등록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는 올해 6월 말 기준 등록대수 11만1307대를 기록하며 6개월 만에 23.8% 늘었다. 수소차 등록대수는 18개월만에 8.6배 증가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자율주행차, 전기차, 수소차 등 최첨단 미래차를 앞다퉈 출시하면서 미래차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에이는 전장용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현대기아차에 자동차용 지능형배터리센서(IBS) 모듈, HPM(고전력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전력모듈과 전력제어기, 전력반도체 사업을 주력으로 국내외에서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계사들과 전력모듈에서 전력반도체에 이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중국 염성시, 장가항시 정부와 각각 JV를 설립해 중국 전기차 시장에 진출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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