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 이어달리기'로 R&D 결과물 판로 확대
재난안전 등 국민안전 관련 결과물 4개 지정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산업기술혁신사업으로 개발된 연구개발(R&D) 결과물 4개가 올해 조달청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뽑혔다. 공공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는 산업통상자원부 R&D 과제로 개발한 제품 중 혁신을 인정받은 제품을 혁신조달과 연계해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에 지정된 제품은 ▲호룡의 친환경 전기굴착기 ▲아스타의 질량분석기(MicroIDSys) ▲삼진정밀의 자기진단형 실시간 누설모니터링밸브 ▲블루오션테크의 잔교(진공유동방지장치 구비 부유체)다.
이 제품들은 KEIT R&D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화된 제품이다. 지정된 날부터 3년간 혁신제품으로 인정받아 정부·공공기관 등과의 공공조달에서 수의계약이 허용된다.
정양호 KEIT 원장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R&D 성과물들이 혁신조달이란 공공판로를 통해 초기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부처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KEIT는 향후 R&D 지원 전문성 강화와 함께 사업화 자금 및 기업경영 지원 등 사업화 성공을 위한 장애물(허들)을 뛰어넘을 수 있는 전방위적 서비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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