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외교 안보 고위급 인사 부산에서 회담 시작…코로나19 대응과 시진핑 주석 방한 등 현안 논의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고위급 인사 중에서 처음으로 방한한 양제츠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22일 오전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회담을 시작했다. 이날 만남은 서훈 실장 초청으로 이뤄졌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양국의 대응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서훈 실장과 양제츠 정치국원은 이날 오전 9시29분께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회담에 들어갔다. 시 주석은 올해 방한 계획을 세웠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일정이 미뤄지고 있는 상태이다.
양제츠 정치국원은 "시진핑 주석이 올해 방한할 가능성이 있나요"라는 기자의 물음에 아무런 답변 없이 회담장으로 들어갔다.
한편 서훈 실장은 이날 회담 종료 이후 호텔에서 코로나19 검사 받은 뒤 6시간 동안 대기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오면 서울로 복귀해 5일 동안 자가격리할 예정이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에어컨 펑펑 틀어도 전기요금 '0원'…10년간 '무료'인 '이 회사' 비결은[테크토크]](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71713151949732_1752725720.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