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내 집 마련 문턱, 가격 부담 적고 규제 적은 ‘오피스텔’ 각광
- 서울 평균 아파트 매매가 9억원대, 당첨 평균 청약 가점높고 진입 어려워
- 수요자, 아파트 대비 초기 부담금 적고 청약 통장 필요없는 '오피스텔’로 선회
높은 아파트 가격과 낮은 청약 가점에 ‘내 집 마련’ 대안책으로 오피스텔이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직장인 대다수는 서울에서 직장을 둔 경우가 많아 보통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희망한다. 하지만 서울 아파트값은 일반 직장인들이 구매하기에는 너무 높은 가격에 형성돼 있어 내 집 마련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9억1,45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300만원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 한푼도 안쓰고 꼬박 모았으때 약 25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수치다.
청약 시장으로 발길을 돌려보지만 진입 장벽은 여전히 높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통해 올해 1월부터 5월 8일까지(당첨자 발표일 기준) 서울 지역에 공급된 단지 중 점수가 공개된 4개 민영 아파트단지('개포프레지던스자이', ‘르엘 신반포', ‘호밧써밋목동’,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의 청약가점을 확인한 결과, 대중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의 최저 당첨가점의 평균은 64점으로 나타났다.
청약가점 64점은 무주택기간 15년 이상으로 32점 만점, 청약통장 가입 15년 이상으로 17점 만점을 받고 배우자와 자녀 1명 등 부양가족 2인(35점 만점에 15점)이 있는 경우에 나오는 점수다. 통상적으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30대에겐 턱없이 높은 점수다.
반면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청약 통장이 필요없고 아파트 대비 초기 부담금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수요자에게 안성맞춤이다. 게다가 최근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과거 원룸이나 1.5룸(방+거실) 형태였던 것과는 달리, 2룸이나 3룸으로 아파트와 거의 유사한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되면서 그 인기를 더하고 있다.
입지가 우수한 오피스텔은 프리미엄도 높다. 일례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일산 서구 대화동 일대에 위치한 주거형 오피스텔 ‘킨텍스 꿈에그린’ 전용면적 84㎡(14층 기준)가 지난 4월 5억6,4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이는 분양가가 동ㆍ호수에 따라 3억2,470만~3억2,800만원에 형성됐었음을 감안하면 2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 이러한 데에는 지하철 3호선 대화역ㆍ주엽역이 가깝고 인근으로 인산 테크노밸리 등 사업 부지가 자리잡고 있어 편리한 출퇴근 여건이 마련돼 있다는 점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되고 아파트에 비해 내 집 마련의 진입 장벽이 낮은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에도 눈여겨볼 만한 오피스텔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서울의 도심권인 동대문구 청량리동 미주상가B동 개발을 통해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7층 ~ 지상 20층, 오피스텔 954실과 근린생활시설 ‘힐스 에비뉴 청량리역’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 최근 1,2인가구 증가와 함게 각광받고 있는 소형 오피스텔로써 단지 맞은편으로 청량리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청량리역, 롯데백화점 뿐만 아니라 동대문세무서, 동대문경찰서, 서울성심병원, 서울시립대 등의 각종 생활인프라가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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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은 8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900-64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3개동, 전용면적 57ㆍ75㎡, 총 323실 규모다. 부산에서 선호도 높은 주거지역 중 하나인 센텀시티와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센텀생활권’ 단지로 센텀시티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벡스코(BEXCO)까지 약 3km 거리다. 또 바로 옆에는 엔터테인먼트ㆍ영상ㆍ게임ㆍ소프트웨어 관련 기업, 주민편의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등을 갖춘 초고층 업무ㆍ상업시설 웨이브시티가 들어서 원스톱 라이프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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