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기아차, 4세대 카니발 출시…사전 계약 3만대 돌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기아차, 6년만에 카니발 풀체인지 출시
증강현실(AR) 접목한 온라인 신차 발표회
9인승 가솔린 3160만원부터…14일간 사전계약 3만2000대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기아자동차가 18일 미니밴 신형 4세대 카니발의 온라인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신형 카니발은 기아차가 2014년 3세대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기존 미니밴의 전형성을 탈피한 과감한 시도로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아울러 공간 활용성, 최신 편의사양, 첨단 신기술 적용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상품성을 높여 출시됐다.

◆웅장한 외장 디자인과 프리미엄 실내공간=기아차는 '웅장한 볼륨감'을 외장 디자인 콘셉트로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벗어난 세련된 모습으로 신형 카니발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박자와 리듬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과 LED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허문 심포닉 아키텍처 라디에이터 그릴로 웅장한 인상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속도감이 느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C필러의 독특한 입체 패턴 크롬 가니쉬로 4세대 카니발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했다. 후면부는 좌우가 연결된 슬림한 리어콤비 램프와 크롬 가니쉬, 웅장한 후면 범퍼 등을 통해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실내는 첨단 공간으로 완성했다. 기아차는 '무한한 공간 활용성'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공간 활용성에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의 일상에 최상의 공간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통합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버튼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크래쉬 패드 중앙을 가로지르는 슬림한 에어벤트(송풍구) 일체형 메탈 가니쉬는 하단의 고급 우드 가니쉬와 완성도 높은 조화를 이루며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4세대 카니발

4세대 카니발

AD
원본보기 아이콘


◆사용자 위한 배려, 첨단 기술로 완성한 편안함=기아차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에 사용자를 위한 배려를 담아 4세대 카니발에 탑승하는 모든 사람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4세대 카니발은 ▲동급 최고의 승?하차 편의 신기술 ▲사용자를 섬세하게 케어하는 안락한 프리미엄 공간 ▲운전자와 차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모빌리티 기술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통해 상품성을 갖췄다.


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에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원격 파워 슬라이딩 도어와 테일게이트 동시 열림·닫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자동 닫힘 기능 포함), 안전 하차 보조, 승하차 스팟램프 등 동급 최고 승?하차 신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7인승 전용 모델엔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적용했으며, 2열 사용자를 위한 확장형 센터콘솔, 후석 공간에 보조 에어컨 필터 등을 통해 탑승객들이 프리미엄 라운지에 머무르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후석 음성 인식, 내 차 위치 공유,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 카투홈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탑재해 감성적 즐거움도 제공한다. 여기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후측방 모니터(BVM),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적용해 운전자 주행 피로도를 낮출 뿐만 아니라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9인승 가솔린 3,160만원부터…14일간 사전계약 3만2000대=4세대 카니발은 가솔린 3.5와 디젤 2.2 등 2가지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각각 7인승, 9인승, 11인승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6.2kgf·m 복합연비 9.1km/ℓ(9인승 기준)의 성능을 갖췄다. 디젤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f·m 복합연비 13.1km/ℓ(9인승 기준)의 성능을 낸다.


4세대 카니발은 지난달 28일 사전계약 개시 하루만에 2만3006대 계약이 몰리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는 사상 최단 시간 및 최다 신기록으로 미니밴 차급에서 이같은 기록을 달성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달 14일까지는 14영업일 동안 총 3만2000여대가 계약되며 신형 카니발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이는 지난해 카니발 판매(6만3706대)의 50%가 넘는 수치다. 특히 계약 고객 중 48%가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를 선택하며 프리미엄 미니밴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인승별 사전계약 비율은 7인승 25%, 9인승 70%로 9인승과 7인승 카니발을 찾는 고객들이 많았다. 엔진별로는 디젤 모델이 80%, 가솔린 모델이 20% 계약됐다.


4세대 카니발의 판매가격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3160만원 ▲노블레스 3590만원 ▲시그니처 3985만원이다. 7인승은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3824만원 ▲시그니처 4236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아울러 기아차는 연내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에는 가솔린 4인승 모델이 추가돼 4인승, 7인승, 9인승, 11인승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4세대 카니발

4세대 카니발

원본보기 아이콘


◆4세대 카니발 온라인 런칭 쇼, 출시 이벤트=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의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먼저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론칭 발표회를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 이를 통해 4세대 카니발에 적용된 신기술과 시트 구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작동 상황 등을 연출해 실감나는 방식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기아 Play AR' 스마폰 앱에서도 4세대 카니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는 이날부터 이달 31일까지 기아 Play AR 앱을 신규 다운로드한 고객에게 한정판 아기상어 이모티콘을 증정하고, 다음 달 1일부터 21일까지 앱 내 이벤트 모드에서 아기상어 찾기에 성공하면 추첨을 통해 아기상어 안전벨트 인형 및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신형 카니발은 매력적인 디자인과 기아차의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커넥팅 허브로 완벽하게 재탄생했다"며 "자유롭고 배려 넘치는 연결·케어 기술이 탑재된 프리미엄 공간으로 고객의 일상에 최상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내년 의대 증원, 최대 '1500명선'…법원 제동에 "성실히 근거 제출할 것"(종합) "너무 하얘 장어인줄 알았어요"…제주 고깃집발 '나도 당했다' 확산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