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은평구 청소년의회 본회의 개최

청소년 의견 반영 발굴한 2021 청소년참여예산사업 제안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15일 은평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6대 은평구 청소년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개최한다.

14~19세 은평구 청소년 39명으로 구성된 제6대 은평구 청소년의회는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교육·시설환경·인권복지·자치문화·운영 등 5개의 상임위원회를 구성, 제1차 임시회 개최 등 온라인 및 소규모 오프라인 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히, 은평구 청소년 공론장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반영, ▲ 청소년 진로와 교과능력향상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 사업 ▲ 청소년 독서활동 장려 및 지식교류 사업 ▲ 교내 학생자치 공간 조성 ▲ 청소년 장애인-비장애인 협동 운동회 ▲ 청소년-노인 교감 축제 ▲ 청소년 진로 콘서트 ▲ 청소년 E-스포츠 대회 등 청소년이 원하는 7개 사업을 발굴했다.

발굴한 사업은 이번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하여 가결된 사업은 향후 청소년총회를 거쳐 내년도 청소년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제6대 청소년의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활동의 어려움을 사명감과 성실함으로 극복해내었다. 이번 본회의를 통해 그 노력이 청소년 권익증진이라는 결실로 맺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본회의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연기한 은평구 청소년의회 제5대 수료 및 제6대 위촉식을 겸해 개최, 은평구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