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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백신기대감 불구 경기부양 지연에 '먹구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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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에도 불구하고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경기부양법안 협상이 교착상태에 있다고 언급하며 장마감을 앞두고 하락반전했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04.53포인트(0.38%) 내린 2만7686.91에, S&P 500 지수는 26.78포인트(0.80%) 하락한 3333.69에, 나스닥은 185.53포인트(1.69%) 떨어진 1만782.8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공식 등록했다고 밝힌데 힘입어 장초반 강세를 보였다. S&P500 지수는 2월에 기록한 전고점 돌파도 기대됐다. 백신 기대감에 안전 자산인 미 국채값과 금값은 큰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4.6%(93.40달러) 급락한 1946.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도 장중 한때 14% 내외 폭락했다.


상황은 오후들어 반전됐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지난주 말 경기부양 법안 협상이 결렬된 후 아직 협상이 시작되고 있지 않음을 언급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경기부양 법안 기대감이 무너지며 투자심리가 급냉한 것이다.

종목별로는 애플이 3% 가까이 추락하는 등 기술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0.17달러) 떨어진 41.7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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