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은 자체 개발 암호자산인 '링크(LINK)'를 일본 가상통화 거래소 비트맥스에 상장했다고 10일 밝혔다.
LVC주식회사(LVC)가 운영하는 비트맥스는 지난해 9월 선보인 라인의 가상통화 거래소다. 일본에서 8400만명의 유저들이 라인 메신저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링크 상장을 계기로 이용자들은 비트맥스에서 링크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등 모두 6개의 가상통화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라인은 독자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 '라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서비스 제공자의 상생관계인 '라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라인 토큰 이코노미' 개념을 선보인 바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디앱(분산형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사용자가 가입하고, 사용자들의 활동량과 기여도에 비례해 보상으로 링크가 제공되는 구조다. 라인은 링크를 라인의 사용자 보상 기반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평균 연봉 1억3000만원…비트코인 폭등에 돈 잔치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