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한미약품 이 1조원대 기출 수출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5일 한국거래에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한미약품은 가격상한폭(29.91%)까지 오른 3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미약품 최대주주인 한미사이언스도 이날 가격상한폭(29.85%)까지 올랐다.
유사한 치료제 후보물질을 앞서 기술수출한 유한양행의 경우에도 신약의 가치가 재조명되며 이날 15.73% 상승했다.
앞서 한미약품은 4일 장 마감 이후 글로벌제약사 머크샤프 앤드 돔(MSD)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을 치료하기 위한 바이오신약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기술 수출 금액은 8억7000만 달러(약 1조392억원) 규모이다.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은 총 8억6000만달러에 이른다. 순매출액에 따른 두자리수 경상기술료는 별도 수취 대상이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머크는 얀센이 수행했던 임상 2상의 결과를 분석한 뒤 NASH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 계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한미약품의 기술이전은 기술이 반환됐다고 끝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줬다"고 평가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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