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선물거래란 미래 일정 시점에 일정 가격으로 현물을 인도하는 계약을 말한다. 이 경우 선물가격은 현물가격에다 현물을 미래 일정시점까지 보관하는데 들어가는 비용까지 포함해 결정한다. 이 때 선물과 현물과는 가격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차이를 '베이시스'라 한다.
선물가격은 이론적으로 현물가격보다 높게 형성되므로 정상적인 시장에서는 베이시스가 양의 값을 가진다. 베이시스가 양이되는 시장을 '콘탱고'라 한다. 반대로 베이시스가 음(-)이되면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저평가 되어있는 시장을 의미하며 이를 '백워데이션'이라 부른다.
베이시스는 선물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투자지표이다. 이는 베이시스가 차익거래인 프로그램 매매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로 선물가격과 현물가격의 차이를 이용해 이익을 낸다. 가격이 높은 쪽을 팔고 동시에 낮은 쪽을 매수하는 구조이다.
베이시스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은 선물가격이 고평가되고 현물가격이 저평가된 것으로 현물에 대한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게 된다. 즉 앞으로 현물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반대로 베이시스가 축소되고 있다면 현물가격이 고평가되고 선물가격이 저평가 된 것으로 현물에 대한 프로그램 매도가 유입돼 현물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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