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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문재인을 파면한다' 文 정부 부동산 정책 반대 '실검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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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반대 카페 회원들
'문재인을 파면한다' 실시간 검색어 챌린지 시작
지난 21일 '문재인 내려와' 키워드 집중 검색 실검에 오르기도

28일 오후 3시4분 기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시사 부문에 등록된 '문재인을 파면한다' 키워드. 사진=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데이터랩 화면 캡처

28일 오후 3시4분 기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시사 부문에 등록된 '문재인을 파면한다' 키워드. 사진=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데이터랩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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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28일 오후 2시8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이 '문재인을 파면한다' 내용의 '실시간 검색어(실검) 챌린지'를 시작, 현재 네이버 시사 부분 1위에 등록됐다. '문재인을 파면한다' 키워드는 '실검 챌린지'를 통해 실검 순위에 올랐다. 앞서도 '문재인 내려와' 등의 키워드가 실검에 오르기도 했다.


회원수 116만9734명에 달하는 한 부동산 관련 카페에는 '문재인을 파면한다'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오늘의 실검 챌린지는 '문재인을 파면한다' 입니다. 임대차3법 등 국민의 사유재산을 침해하고 헌법을 유린하는 법안들을 수십 개씩 쏟아내는 현 정권은 탄핵되어야 마땅합니다."라며 실검 챌린지를 제안했다. 이어 "잘못된 정책에 대한 사과나 책임은 하나도 없고 남탓하기만 바쁜 현 아마추어 정권을 파면 합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오전 6시55분 기준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시사 부문 3위에 오른 '문재인 내려와' 검색어 키워드.사진=네이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캡처

지난 21일 오전 6시55분 기준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시사 부문 3위에 오른 '문재인 내려와' 검색어 키워드.사진=네이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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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전 7시에도 '문재인 내려와' 라는 키워드가 네이버 실검 시사 부문에 오른 바 있다. 해당 키워드 역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을 반대하는 네이버 카페 '6·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 회원들이 집중적으로 이 문장을 반복적으로 검색해, 실검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올리는 이른바 '실검 챌린지'는 지난 1일부터 매일 오후 2~4시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카페 회원들이 내세운 키워드는 '헌법13조2항' '6.17 위헌 서민피눈물' '김현미 장관 거짓말' '소급위헌 적폐정부' '국토부 감사청구' '문재인 지지철회' '조세저항 국민운동' 등 주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종합]'문재인을 파면한다' 文 정부 부동산 정책 반대 '실검 챌린지' 원본보기 아이콘



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반대하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지난 9일 올라온 '법치주의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임대차3법의 소급적용 반대'라는 제목의 청원은 28일 오후 3시 기준 2만5,978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헌법 13조 2항인 '소급입법에 의한 재산권을 박탈당하지 않는다' 준수에 따른 임대인 재산권 보호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25일 오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열린 '소급적용 남발하는 부동산 규제 정책 반대, 전국민 조세 저항운동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오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열린 '소급적용 남발하는 부동산 규제 정책 반대, 전국민 조세 저항운동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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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인 25일에는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부동산 대책 규탄 촛불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6·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시민모임', '7·10 취득세 소급적용 피해자모임' 등 소속으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주최 측은 참가자를 5000명으로 추산했다.


이날 연단에 오른 참가자들은 "주택 가격은 자기들이 올려놓고 왜 우리더러 투기꾼이라고 하나. 왜 집주인은 차별받아야 하나", "2018년에는 임대사업 등록을 하면 애국자라고 하더니 이제는 투기꾼이라고 한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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