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호 기자] '온앤오프' 걸스데이 멤버 박소진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박소진이 출연했다.
이날 박소진은 스스로에 대해 "25살에 데뷔했다. 생각보다 나이가 좀 있는 걸그룹 혹은 유행에 느린 사람"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집이 나오니까 부끄럽다. 보통 매일 두 시간 넘게 청소한다. 스케줄 있는 날도 아침에 청소기 돌리고 씻으면서 욕실 청소를 하고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 걸레질을 한다"면서도 "근데 깔끔한 편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박소진은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한 것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오디션을 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아무도 나를 배우로 써줄 것 같지 않다"며 "내가 연기한다고 하면 놀라는 사람도 많았다"고 속마음을 말했다.
이를 들은 친구인 배우 이민지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에 비해서 언니가 뭘 많이 했다. 연극도 하고 독립 영화도 찍었다"고 위로했다.
박소진은 "맞다. 연기해야지 하고 마음 먹고 2년 동안은 계속 연기 활동을 했다. 빨리 많이 연기해야 또래 배우들을 따라잡을 수 있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한편, 온앤오프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김정호 객원기자 kim90@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잠결에 꺼서 지각한 줄 알았는데…진짜 모닝알람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