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백광산업 주가가 강세다. 수돗물 유충이 전국적으로 나타나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소독제로 정수처리제를 생산하고 있다는 소식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10시6분 기준 백광산업 주가는 전날보다 6.28% 오른 3385원을 기록했다. 수돗물 유충에 대한 불안이 퍼지면서 정수 처리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백광산업은 차아염소산 나트륨을 원료료 하는 대용량 정수처리용 수처리제를 생산하고 있다. 해당 수처리제는 ▲원수의 수처리용 ▲고품질의 대용량 수처리를 위한 정수처리 약품 ▲반도체, 디스플레이의 고순도 정수 처리 약품 ▲특수 시설의 폐수 처리용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치아염소산 나트륨은 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소독제로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천에서 수돗물 유충이 계속 발견되는 가운데 서울·부산·경기 등 다른 지역에서도 유충 발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그러나 수돗물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커지는 점을 고려, 전국 정수장에 긴급점검 지시를 내렸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비트코인 10년 안에 0원 된다" 섬뜩한 경고 한 노...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