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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안화·틸다 스윈턴 베네치아영화제 공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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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 황금사자상' 수상자로 선정

영화 '심플라이프'에서 연기를 지도하는 쉬안화 감독(왼쪽)

영화 '심플라이프'에서 연기를 지도하는 쉬안화 감독(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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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인사십’의 쉬안화(73) 감독과 배우 틸다 스윈턴(59)이 제77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공로상을 받는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두 영화인을 ‘명예 황금사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쉬안화 감독은 홍콩 뉴웨이브의 선구자다. 상업주의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독특한 양식과 예술성을 앞세워 자기만의 영화 세계를 구축해왔다. 대표작으로는 ‘서검은구록(1987)’, ‘여인사십(1995)’, ‘반생연(1997)’, ‘심플라이프(2011)’ 등이 꼽힌다. 2014년 연출한 ‘황금시대’는 이 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되기도 했다. 조직위 측은 “오늘날 아시아에서 가장 존경받는 감독 가운데 한 명”이라고 평했다.

영화 '옥자'에 출연한 틸다 스윈턴

영화 '옥자'에 출연한 틸다 스윈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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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스윈턴은 1986년 ‘카라바조’로 데뷔해 일흔 편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 영화에 출연했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설국열차(2013)’와 ‘옥자(2017)’에서 주연해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 그는 1991년 ‘에드워드 2세’로 이 영화제 여우주연상에 해당하는 볼피컵을 받았다.


올해 베네치아 영화제는 9월 2일부터 12일까지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열리는 세계적 규모의 영화 행사라서 관심을 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공식 부문 초청작 수는 예년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공식 경쟁 부문 진출작은 오는 28일 발표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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