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나인, 서울시 ‘스테이지 유레카’에서 환경 분야 우수상 수상

㈜브로나인(대표 명선휘)이 제1회 서울시 ‘스테이지 유레카(Stage Eureka)' 스마트 교통ㆍ환경 분야 우수상 수상으로 2021년 CES(세계 가전 전시회) 참가 지원을 받게 됐다.

‘서울디지털재단’이 지난 9일 주최한 스테이지 유레카 행사는 내년도 미국에서 열리는 CES 행사에 서울시와 함께 할 우수 기업 선발을 위한 경연으로, ▲스마트 교통ㆍ환경 분야 ▲스마트 안전ㆍ건강 분야 ▲스마트 경제ㆍ리빙 3개 분야로 나눠 심사가 진행됐다.

선발된 우수 기업에는 후원기관장상과 CES 참가 항공비를 포함해 총 40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제공되며,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교육과 동영상 제작,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 국내외 투자자ㆍ바이어 연계 등의 후속 지원을 받는다.

브로나인의 시연 기술은 ‘프리(Free) 전압 충전’으로, 하나의 충전기에 노트북, 카메라 배터리, 드론, 전기면도기, 전동 공구, 청소기 등 모든 전자 제품이 호환되어 올인원(All-in-One) 충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다수의 충전기를 구매하는데 들었던 비용과 보관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고, 국가적으로는 연간 390만 톤에 달하는 가전 폐기물 양을 최소화시켜 환경 개선 효과를 가져갈 수 있다.

명선휘 브로나인 대표는 “2021년 CES 행사 참가 전까지 더욱 발전된 기술과 상용화 사례를 통해 프리 전압 충전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