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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밖 선전 '갤럭시Z플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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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갤럭시폴드 대비 5배 이상
5G 모델 출시 전 할인 프로모션…S20보다 저렴
디자인·휴대성 호평…폰꾸미기 트렌드까지 생겨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6일 미러 골드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미러 골드는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냈지만 국내에선 판매되지 않았다. 중국과 인도,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서만 출시된 뒤 이번에 국내에서도 첫 선을 보였다. 사진은 이날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 전시된 갤럭시Z플립 미러 골드 모델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6일 미러 골드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미러 골드는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냈지만 국내에선 판매되지 않았다. 중국과 인도,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서만 출시된 뒤 이번에 국내에서도 첫 선을 보였다. 사진은 이날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 전시된 갤럭시Z플립 미러 골드 모델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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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Z 플립이 예상 밖 선전 중이다. 2월 출시 이후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며 꾸준한 판매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신선한 디자인과 휴대성, 전작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로 호평을 얻은 덕분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 국내 하루 판매량은 1000대 안팎으로 전작 갤럭시폴드의 약 3~5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Z플립은 올해 상반기 출시된 플래그십 제품 중 유일하게 초기 목표 판매량을 달성했다.

IT전문매체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은 지난 2월 14만대, 3월 23만대 가량 판매됐다. 국내에서는 4월 기준 10만대를 넘어섰고, 20만대 돌파를 앞둔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Z플립은 2월 출시 직후 한동안 물량 부족을 겪을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되었지만 갤럭시Z플립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


출시 이후에도 인기가 식지 않고 꾸준히 판매된 덕분에 올 8월 언팩에서는 갤럭시Z플립 5G 모델도 공개된다. 외관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CPU 처리속도를 개선한 모델이다. 5G 모델 출시를 앞두고 기존 모델 출고가가 인하되고 공시지원금까지 오르고 있다.


갤럭시Z플립 사용자들 사이에서 키링, 스티커로 폰꾸미기 열풍이 불었다.(사진출처=삼성전자 뉴스룸)

갤럭시Z플립 사용자들 사이에서 키링, 스티커로 폰꾸미기 열풍이 불었다.(사진출처=삼성전자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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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 구매자들에게 커스텀 스킨 무료부착 서비스도 제공한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 구매자들에게 커스텀 스킨 무료부착 서비스도 제공한다.(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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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출시 이후 처음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펼치는 등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까지 디지털프라자에서 갤럭시Z플립을 119만9000원에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 정책을 편다. 165만원에 출시된 갤럭시Z플립이 갤럭시S20(124만원)보다도 저렴해졌다.

이통사들도 6월 초 갤럭시Z플립 출고가를 165만원에서 149만6000원으로 인하하기도 했다. 출시 직후 6만~21만원 수준이었던 공시지원금이 6월 중순 이후 최대 45만원으로 올랐다. 추가지원금까지 받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도 구매가 가능해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 신규·기존 구매자들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꾸밀수 있도록 커스텀 스킨까지 제작해 부착해주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갤럭시Z 플립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폰꾸미기가 유행으로 번지면서 스티커와 키링을 부착해 폰을 꾸민 인증 게시물들이 SNS를 장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Z 플립은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며 "TV에서 PPL(간접광고) 등으로도 꾸준히 등장하는 것은 그만큼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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