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4.09포인트(0.19%) 오른 2196.97로 거래를 시작한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17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22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1% 넘게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7.43포인트(0.80%) 상승한 2201.19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4.09포인트(0.19%) 오른 2187.85로 장을 연 뒤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27억원, 36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07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의약품(2.68%), 기계(1.07%), 운송장비(3.27%) 등은 상승했고, 음식료품(0.56%), 건설업(0.9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10위 종목 중 LG화학 (1.34%), 삼성SDI (0.65%)가 떨어졌다. 이 외에 삼성전자 (1.12%), SK하이닉스 (0.24%), 삼성바이오로직스 (1.5%), NAVER (1.1%), 셀트리온 (4.13%), 카카오 (0.93%) 등은 올랐다.
코스닥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8.15포인트(1.05%) 상승한 783.22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1.9포인트(0.25%) 오른 776.97 개장해 강세를 지켰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4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7억원, 6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을 나누면 오락·문화(1.51%), 통신장비(1.05%), 반도체(2.51%) 등은 올랐지만 정보기기(1.18%), 종이·목재(0.54%)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기업 중 (4.11%), 셀트리온제약 (1.82%), HLB (0.11%), 씨젠 (1.21%), 케이엠더블유 (1.33%) 등은 상승했고, 알테오젠 (0.45%), 펄어비스 (1.21%), CJ ENM (0.17%) 등은 하락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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