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종합지원센터, 정크아티스트 안선화의 파손된 책으로 팝업북 제작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울산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팝업북 만들기 사업을 그림책도서관 비대면 행사로 진행한다.
팝업북 만들기는 파손된 그림책으로 스스로 이야기를 구성해 나만의 팝업북을 만들어 조작해보는 업사이클링 활동으로, 유아의 자존감 향상과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는 17일부터 21일까지 센터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40가정이다. 신청자에게는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유튜브 채널 온라인 강의자료와 팝업북 만들기 키트가 제공된다.
팝업북 만들기 강의를 맡은 그림책 정크아티스트 안선화 팝업 놀이터 대표는‘오래된 그림책이 새로 태어나는 팝업북 만들기’의 저자이자 10여 년 동안 학교와 도서관에서 팝업놀이터를 진행해 온 전문가로 특색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나만의 팝업북 만들기 활동으로 그림책을 통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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