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동구 달빛걸음’ 야간관광 성공 가능성 열었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동구 달빛걸음’ 야간관광 성공 가능성 열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 2일 오프라인 공연 등을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전환해 치른 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이 빛과 미디어를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권역 야간관광 성공 가능성을 열었다.


16일 동구에 따르면 4년 연속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된 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은 동구의 문화유산과 연계해 이른바 8가지 테마 ‘8야(夜)’로 만나는 도심야경을 활용한 대표적인 야간 관광행사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4인 4색 인문학 강좌 ▲다큐연극 ▲음악낭독극 등 공연으로 만나는 온라인 콘서트와 오프라인 전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중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설치미술가 표구철 작가의 ‘구름물고기’ 특별전과 최재덕 작가의 오월조형물 ‘부활의 촛불’은 서석초등학교와 옛 전남도청 등 문화재 주변에서 코로나19 소규모공연 트렌드에 맞춰 도심 속 숨은 야간경관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ACC부설주차장 대나무정원에 설치된 표구철 작가의 ‘구름물고기’는 ‘인생은 빛입니다’를 부제로 꿈의 씨앗을 만나 꿈을 품고 하늘높이 날아오르는 상상을 형상화해 단순한 보행자 통행길인 대나무 숲을 새로운 문화·치유의 길로 변화시켰다.

또 ACC, 옛 전남도청, 서석초 등 밤이 되면 달빛과 함께 새로운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문화재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광주문화재야행 투어 V-로그’를 제작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언택트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차단을 위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있는 요즘 광주문화재야행 브이로그 영상을 통해 새롭게 다가올 미래형 문화관광을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온·오프라인 병행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전당권역을 중심으로 산재한 광주문화재와 빛을 소재로 한 새로운 미디어 야간관광을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 찾아 10만원 벌었다"…소셜미디어 대란 일으킨 이 챌린지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