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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소년들 ‘미세먼지 해법 연구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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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2일까지 기전여고 학생 40명과 함께 진행

전주 기전여고 학생들이 미세먼지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전주시 제공

전주 기전여고 학생들이 미세먼지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전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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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전북 전주지역 청소년들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해법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9일 전주시 야호학교는 오는 10월 12일까지 기전여고 학생 40명과 함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 및 대체 이용수단 활성화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지역현안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SW서비스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전주지역 청소년들이 지역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는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은 5~6명씩 총 7개 팀으로 나눠 대중교통 및 대체 이동수단 발굴을 목표로 캠프 2회, 프로젝트 10회, 특강 및 전문가 만남 2회, 발표회 1회 등 총 15회 차의 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최종결과물을 도출키 위해 대기오염 현황파악, 대기환경 개선사례 탐색 및 현황조사, 히든 그레이스의 논문 특강, 사회혁신 아이디어 발굴, 소논문 작성 및 결과물 도출 등의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팀별로 제출된 최종결과물의 경우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도내 기업들이 실제로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일종의 모의창업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지역현안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역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해 보는 기회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현안에 대해 고민해 보고 문제를 개선키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에 대해 애착을 갖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나아가 학생들이 제안한 결과물들이 미래에 지역에서 상용화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oblivia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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