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 부천시 원미도서관이 올해 하반기에도 지역에서 태어난 모든 신생아에게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지원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에게 무료로 그림책을 나눠주고 책과 함께 놀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육아지원 운동이다. 부천시도 2014년부터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신생아에게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제공할 북스타트 책꾸러미에는 백주희 작가의 '잡아라, 잡아라', 정호선 작가의 '함께해서 더 좋아' 등 신생아 대상 그림책 2권과 손수건, 북스타트 가이드북을 담은 에코백이 포함됐다.
신청대상은 지난해, 올해 태어난 모든 아기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신생아 1490명이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받았다.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행정복지센터나 주민지원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하는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만약 책꾸러미를 받지 못한 경우 시립도서관이나 공립작은도서관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류와 도서관 회원증을 제출하면 받을 수 있다.
방문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책꾸러미 택배를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737)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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