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SG글로벌 주가가 상승세다. 서울 내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토지를 가진 사실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7일 오후 2시 10분 기준 SG충방은 전날보다 16.67% 오른 1820원을 기록했다. 정치권에서 서울 지역 내 그린벨트 해제 논의가 흘러나오면서 같은 SG그룹 계열사인 SG세계물산이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일대 그린벨트 64만제곱미터를 보유하고 있는 사실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주택 공급책을 만들라고 했다며 당내에선 그린벨트 해제, 공공시설물 지방 이전 등이 대안으로 제시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에 SG계열사 주가들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SG세계물산 의 주가는 이날 오후 12시 7분께 전날보다 18% 넘게 오른 850원까지 오른 뒤 오후 2시10분 기준 전날 대비 4.6% 오른 755원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SG&G (7.75%), SG (0.91%) 등도 올랐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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