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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상일동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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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조건부 가결...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 토지보상, 기반조성 공사, 기업 유치 순 진행...200여개 엔지니어링 기업 유치로 첨단업무단지, 고덕비즈밸리와 시너지 기대

강동구 상일동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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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상일동 404번지 일대 7만8144㎡ 부지에 서울 동부권 경제중심도시 도약을 이끌 대규모 엔지니어링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지난 2일 서울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가 강동일반산업단지계획안에 대한 조건부 가결이 결정됐다. 이로 인해 강동구가 역점 추진 중인 ‘3개의 심장 프로젝트’ 중 마지막 프로젝트인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서울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조건사항에 대한 보완을 거쳐 지정권자인 강동구청장이 산업단지계획을 승인 고시하면 2020년 하반기 사업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본격적으로 토지보상 절차에 착수, 기반조성공사, 용지분양의 절차를 거쳐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사업은 강동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강동구 최대 역점사업 중 하나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엔지니어링산업을 기반으로 한 ‘사람 중심의 자족형 산업단지’로서의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구는 산업단지가 준공되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엔지니어링 진흥시설로서 지정을 준비할 계획이며, 지정을 받게 되면 자금 및 설비 지원 등을 통해 엔지니어링산업 특화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를 주축으로 엔지니어링공제조합,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엔지니어링 설계지원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창의엔지니어링센터 등 유관 기관과 함께 글로벌 엔지니어링 전문인력을 양성, 엔지니어링산업을 이끌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 SH공사와 협력을 통해 생산형 창업보육센터,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창업지원 플랫폼(도전숙) 조성 등 단지 내 공공지원시설을 유치, 산업단지 활성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엔지니어링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인근 첨단업무단지, 고덕비즈밸리와 함께 탄탄한 산업벨트가 완성되고, 이는 20조 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와 11만여 명의 고용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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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엔지니어링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적극 협업할 것”이라며 “엔지니어링산업의 발전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친환경 스마트 자족도시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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