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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서 가족 5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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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4명·10대 1명…보건당국, 동선·감염경로 파악 중

광주·전남서 가족 5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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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60대 자매 부부와 손자로 광주에서는 34·35번째, 전남에서는 21~23번째 확진자다.


27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 동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와 남편 B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4일부터 발열, 기침, 가래, 오한 등의 증상을 보였고 26일 오후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이날 오후 3시께 양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까지 확인된 A씨의 동선은 23일 오전 10시부터 10시 30분까지 화순 전남대학교병원에 들른 뒤 오후 12시 30분까지 운림동 광륵사를 방문했다. 오후 1시부터 2시 50분까지 용산동 자택에 있다가 오후 3시부터 15분간 충장로 은미사로 이동했다.


이후 오후 3시 50분까지 서구 고려직물, 오후 4시께 귀가했다. 모두 자차를 이용했다.

24일에는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동구 산수동 두암한방병원을 방문하고 30분 뒤 귀가했다. 25일에는 오후 2시 타시도에 갔다가 오후 4시 귀가했다.


26일은 오후 2시 타시도에 들렀다 3시 귀가, 오후 5시 남편 B씨 차를 이용해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를 채취하고 귀가했다.


A씨의 추가 동선과 B씨의 동선은 계속해서 확인 중이다.


또한, 식사 자리에 동석한 전남 목포시에 거주하는 A씨의 자매 부부와 10대 손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60대 여성 C씨는 지난 26일 오후 기침과 오한 증세를 호소하면서 목포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C씨는 이날 오전 민관기관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오후 5시 보건환경연구원 2차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여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의 남편 D씨와 손자 E군도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해외를 다녀오진 않았고 최근 남편의 암 치료를 위해 광주를 몇 차례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전남 보건당국은 이들 일가족에 대해 역학조사를 펼쳐 동선을 파악하고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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