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에너지 1등급 의류 건조기를 출시했다. 다음 달부터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가격의 10%를 환급해주는 제도 시행을 앞두고 본격적인 경쟁이 예상된다.
27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그랑데 건조기 AI 건조기 전력 효율 1등급(14·16㎏) 제품을 국내최초로 출시한 데 이어 최근 9㎏ 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에는 8개의 센서가 건조기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최적의 상태로 건조해준다. 기존 같은 크게 제품보다 회당 전기료를 20% 절약할 수 있다. 출고가는 114만9000원(화이트)과 124만9000원(블랙)이다.
LG전자도 최근 1등급 에너지 효율을 갖춘 16㎏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고효율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와 듀얼 인버터 모터 등을 탑재해 전력 효율을 극대화했다. 물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 옷감의 주름 완화를 돕는다.
연간 에너지비용은 표준코스 기준 4만4000원이다. 전량을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생산해 국내산을 강조했다. 출고가는 214만~234만원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은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가전제품 구매 시 가격의 10%를 환급해주는 제도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 대상 제품 10개 품목에 대해 개인별 30만원 한도 내에서 환급이 이뤄진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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