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른 무더위에 삼성·LG 에어컨 관심도 급증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자료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자료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올해 무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에어컨 제품에 대한 정보량(=관심도)도 지난해에 비해 20~5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LG전자, 캐리어의 에어컨 제품에 대한 빅데이터 정보량을 조사했다.

다른 제조사들은 정보량이 미미해 비교대상에서 제외했다.


조사 기간은 지난 3월14일부터 6월21일(윤년 포함)까지 최근 100일 동안의 기간과 2019년 3월13일부터 6월21일까지 100일 기간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조사결과 삼성전자 에어컨의 경우 올 3월14일~6월22일 100일 동안 관심도는 지난해 동기 대비 22.33% 증가했다. 이어 LG전자 에어컨 22.01%, 캐리어(대표 강성희) 에어컨이 51.52% 늘었다.

절대 정보량에 있어서는 삼성전자 에어컨이 6만6240건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 자리를 지켰다. LG전자 에어컨은 6만4875건으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캐리어 에어컨은 신개념 창문형 에어컨 출시로 관심도는 50%이상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 정보량은 2만6,250건에 그치며 3위를 기록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삼성전자 에어컨이 41.73%로 가장 높았다. LG전자 에어컨은 39.89%로 2위를 차지했으며 캐리어 에어컨이 39.81%였다. 3개 업체 모두 지난해 대비 올해 순호감도가 증가했다.


해당 게시물 내용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고품질 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저품질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된다.


다만 게시글에 긍정어나 부정어가 포함돼있더라도 그 감성어가 해당 제조사나 제품을 반드시 겨냥하거나 지칭한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이현숙 빅데이터분석보도센터장은 "올해 이른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에어컨 관심도는 늘었으나 밀폐된 실내에서의 코로나19 감염 우려 논란도 제기되고 있어 관심도 증가가 판매 증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