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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액셀러레이터, NIPA표 '스타트업 육성 사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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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케이액셀러레이터와 대덕벤처파트너스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8개사와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케이액셀러레이터 윤형구 팀장이 지난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에서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케이액셀러레이터 윤형구 팀장이 지난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에서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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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한 기업은 띵스플로우, 애널리틱스, 케이앤어스, 디뉴로, 데이터유니버스, 딥비전스 등 창업 3년 이하의 스타트업 6개사와 예비창업 2곳으로 구성됐다. 이들 기업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지능정보기술을 보유한 곳으로 오는 11월30일까지 약 5개월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단 액셀러레이팅과 전문가의 밀착 액셀러레이팅, 역량 강화 교육, IR 및 해외 프로그램 참가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운영사는 자체 키트를 활용해 스타트업을 진단한다. 진단한 내용을 기반으로 전문 액셀러레이터가 사업에 대한 밀착 멘토링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의 수요에 맞춰 비즈니스 모델, 마케팅, 특허, 법률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스타트업은 데모데이에 참여해 투자와 해외 프로그램 참가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선발된 기업은 중국 하얼빈과 미국 실리콘밸리,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데모데이를 통한 IR 심사를 기준으로 1억5000만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


윤형구 케이액셀러레이터 팀장은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 투자 유치를 위해 실무 위주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월 1회 이상 네트워킹 행사를 열고,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 창업지원사업인 '팁스(TIPS) 프로그램' 및 후속 투자 연계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의 참여 업체로 케이액셀러레이터와 코맥스벤처러스, 블록크래프터스, 어썸벤처스, 요즈마그룹코리아, 인포뱅크 등 6곳이 선정된 바 있다. 이들 액셀러레이터사는 8개 내외의 유망 스타트업을 자체적으로 선발하고, 멘토링과 데모데이 등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재문 케이액셀러레이터 대표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글로벌 진출과 투자를 기대할 것"이라며 "케이액셀러레이터는 이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액셀러레이터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탓에 글로벌 프로그램의 진행 여부가 불투명하다"며 "우리는 해외 심사위원과의 면담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케이액셀러레이터 윤형구 팀장이 지난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에서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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