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이 25일 대전 본부에서 열린 전국상인연합회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다다익선(多多益善)' 캠페인 결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국상인연합회와 함께 다음 달부터 '다다익선(多多益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의 결제 편의, 가격·원산지 표기, 위생 청결 등 3대 고객서비스 분야를 고객 눈높이에 맞춰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온누리상품권의 부정유통을 예방해 고객들이 믿고 찾고 사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이다.
캠페인 명칭에는 ▲가격원산지 다(多) 표시하고 ▲결제수단 다(多) 받아주고 ▲깨끗하고 쾌적해서 고객은 유익(益)하게 ▲온누리상품권 유통은 선(善)하게라는 의미를 담았다.
소진공은 이날 대전 본부 전용교육장에서 전국상인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다다익선 캠페인 추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고객 서비스 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위한 자율적인 감시단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성공을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시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