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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일식 8년 만에 최대, 다음은 10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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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 천문대, 야외광장서 관측행사
국립과천과학관,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

부분일식 관측사진(2019년 1월) [국립과천과학관]

부분일식 관측사진(2019년 1월) [국립과천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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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오는 21일 전국에서 앞으로 10년간 없을 부분일식을 보게 된다.


이번 부분일식은 우리나라에서 관측 가능한 일식으로는 태양 표면적의 약 80%가 가렸던 2012년 5월 21일 이후 8년여 만에 면적이 가장 넓은 일식이다.

일식이란 지구에서 볼 때 태양의 전부 또는 일부가 달에 가려지는 현상으로 태양이 가려지는 정도에 따라 전부 가려지면 개기일식, 일부분만 가려지면 부분일식, 태양 가장자리만 남기고 가려지면 금환일식이라 부른다.


이번 일식은 서아프리카와 아시아 전역에서 관측 가능하며, 서아프리카 중부, 인도 북부, 중국과 대만에서는 금환일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부분일식은 서울 기준 오후 3시53분에 태양의 아래쪽부터 달로 서서히 가려지기 시작해 오후 5시2분께 태양 면적의 45%가 가려져 최대에 이른다.

이후 오후 6시4분께 달이 태양 앞을 완전히 벗어나면서 부분일식이 끝난다.


지난번 부분일식은 작년 12월26일 이었다. 태양의 약 80%가 가려진 2012년 5월 21일 부분일식 이후 최대로 가려졌다.


이번 부분일식은 오후 늦게 진행되므로 전 과정을 보려면 서쪽에 높은 건물이나 산이 없는 곳으로 가야 한다.


다만, 일식을 보겠다고 맨눈으로 혹은 돋보기나 쌍안경으로 태양을 직접 보면 실명 등 눈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일식을 보려면 태양 필터가 장착된 망원경이나 특수안경 등 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는 이날 오후 3시30분 야외광장에서 부분일식 관측행사를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국립과천과학관은 부분일식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온라인 중계는 오후 3시50분부터 6시10분까지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이뤄진다.


한편, 다음 일식은 2030년 6월1일로 예정돼 앞으로 일식을 보려면 10년을 기다려야 한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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