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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신평사 기업등급 상향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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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 신평사 기업등급 상향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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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가 자사의 장기신용등급을 BBB+(안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단기신용등급은A3+에서 A2-로 각각 상향 공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한국신용평가도 이지스자산운용의 신용등급을 한기평과 같은 신용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로써 이지스자산운용은 신용등급 평가를 받은 2개 신용평가사에서 모두 동일한 등급을 획득해 향후 금융기관 조달금리도 순차적으로 하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기평은 △부동산펀드 부문에 특화된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양호한 사업안정성 보유 △최근 3년 평균 총자산이익률(ROA)이 18.5%로 수익성 우수 △유상증자로 자본적정성 지표가 개선된 점을 고려해 이지스자산운용의 신용등급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김선주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이지스자산운용은 축적된 평판 및 신인도를 기반으로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위탁운용을 연이어 수임하며 블라인드 펀드, 공모펀드 부문에서도 원활한 자금 조성이 이뤄지고 있다"며 "자산운용업계 전반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평균보수율이 하락하고 있지만, 이지스자산운용은 지속적인 수탁자산 증대 및 원활한 매각을 통해 우수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20년 3월 기준 부동산 관련 수탁자산 규모가 14조원으로 2014년 말 3조원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동일시점 부동산펀드 수탁자산 규모 점유율은 13.3%로 2016년 이후 업계 최대 점유율을 유지 중이다.

한기평은 지난해 2차례 639억5000만원과 올해 200억원의 유상증자에 힘입어 부채비율도 2020년 3월 말 기준 59.7%로 2018년 말 146.7%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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