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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절반 가려진다" NASA, 금환식 영상 공개…놓치면 10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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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환식은 아프리카중부·아시아·태평양
부분일식은 중동·남아시아·동아프리카서
한국서는 부분일식만 관측할 수 있어

2013년 서호주쪽에서 촬영된 금환식. 사진=유튜브 'APOD' 캡처

2013년 서호주쪽에서 촬영된 금환식. 사진=유튜브 'APOD'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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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나사(NASA·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가 오는 21일 관측될 금환식은 어떨지 그 모습을 미리 공개했다.


해와 달이 겹쳐졌으나 달이 해를 전부 가리지 못해서 반지 모양으로 가려지면 금환식 또는 금환일식이라 한다.

이번 일식은 아라비아반도와 인도 북부, 중국, 대만을 거쳐 태평양상에 이르는 지역에서 금환식이 나타난다.


나사가 공개한 영상은 2013년 서호주 금환식 때 촬영된 것이다.


나사는 "2013년 5월10일 새벽, 달은 지구와 떠오르는 태양 사이에 있었다"면서 "(비디오에서) 달은 지구에서 너무 멀어 태양 전체를 차단하지는 못했지만 달의 가장자리변에 햇빛이 쏟아지는 불의 고리를 남겼다"고 영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 영상은 지평선 바로 위에서 지구 대기의 높은 굴절을 통해 가까스로 포착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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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는 이번 주말 아프리카 중부나 아라비아 빈도, 아시아, 태평양 쪽에서 금환일식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부분일식은 중동과 남아시아,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사는 "유럽 쪽에서는 일식을 보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태양의 55.5%가 가려지는 부분일식만 관측할 수 있다. 일식은 충주를 기준으로 오후 3시54분께 달이 해의 아랫부분을 가리면서 시작한다.


태양이 달에 완전히 가리면 개기일식, 일부만을 가리면 부분일식이라 한다. 최대 식은 오후 5시3분이고 6시5분께 식이 끝난다.


이번 일식을 놓치면 10년 후, 2030년 6월1일까지 기다려야 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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