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호 기자] 그룹 2AM 멤버 임슬옹이 MC 강호동을 당황하게 했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가수 임슬옹, 손담비, 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출연했다.
이날 임슬옹은 "호동이가 방송에서 나를 자꾸 언급하는데 어디서 인터넷에서 이상한 거 검색하고 틀린 말만 하는 거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나 나주 임씨가 아니야"라고 밝혀 강호동을 당황케했다. 나아가 임슬옹은 "엄마한테 문자까지 왔어"라며 "나 부안 임씨야"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포털도 분발해야겠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임슬옹은 "난 이거를 방송에서 얘기할 줄은 전혀 몰랐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이가 한 말이랑 비슷한 건데 내가 멘트 하려고 준비하는데 내가 눈 마주치려고 하면 호동이가 외면해"라며 "작가 누나들도 스케치북을 들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더라고"라고 했다.
또 임슬옹은 "나중에는 눈 마주치면 무서워서 아픈 척 했어"라며 "그때 깨달은 교훈이 '사회는 잘해야 하는구나'였어"라고 밝혀 재차 강호동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정호 객원기자 kim90@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기숙사가 기울고 있어요" 연세대 소동…학교 측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