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ICT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유럽 8개국 벤처캐피탈(VC) 및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대상으로 '글로벌 언택트IR'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북미 지역 중심으로 7개 투자사가 참가한 ‘제1회 글로벌 언택트 IR’에 이어 이번에는 유럽 지역의 VC 및 CVC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럽 8개국에서 보다폰, 도이치텔레콤, 로레알 등 4개 CVC와 비바 벤처 파트너스, 에스아이에이 에스피에이(SIA S.p.A.)를 비롯한 6개 VC 등 총 10개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국내 ICT 기업으로는 스트릭, 웰스케어, 원투씨엠, 코코넛사일로, 엑소시스템즈, 스트라드비전, 센스톤, 에버스핀 등 헬스테크, 핀테크, 보안, 네트워크 분야의 총 8개 ICT 혁신 선도기업이 참여해 유럽지역을 목표로 한 자사의 기술과 비전을 제시했다.
오상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및 장기화로 기업투자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기술력이 있는 스타트업이라도 자금력 부족으로 무너질 수 있다”며 “ICT 강국인 우리나라의 혁신역량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할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글로벌 언택트 IR’은 오는 7월 7일 스마트시티 분야 스타트업이 참여해 중국 지역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본투글로벌센터 글로벌사업개발팀(031-5171-5612, mjbaek@born2global.com)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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