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곳에서 낭만을!
이색적인 인테리어의 술 집에 가는 것 좋아하는 사람들 주목! 모두들 생활 속 거리두기 까지도 더욱 완화 될 그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지않나. 그 날을 기다리며 준비 해 봤다. 왠지 모르게 랩을 읊조려야 할 것만 같은 분위기는 물론 네온사인 조명에 취하는 기분이 드는 곳들을 소개한다.
엑스엑스
가게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힙’하면 ‘합!’이라고 대답해야 할 것만 같다. 샹들리에와 네온사인 조명 외에는 따로 형광등조차 없는 곳. 곳곳의 네온사인 조명에 클럽에 온 것만 같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칵테일은 물론이고 각종 위스키를 만나볼 수 있다.
▶이 곳에 왔다면 이 메뉴 꼭!
시원 상큼한 진저 하이볼과 김치 스윗 포테이토 프라이즈의 조합을 추천한다.
스테어웨이
몽환적인 분위기, 앤티크 한 소품 인테리어에 눈과 귀가 모두 번쩍 뜨이는 곳. 노래와 비디오 그리고 화려한 조명이 우릴 감싼다. 메뉴판 디자인도 감성이 듬뿍 담겨있어 나만 알고 싶은 바의 정석일 것만 같다. (하지만 아쉽게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해 인기가 많다) 예쁘다 못해 예술적인 비주얼을 가진 생화들이 꽂혀 나오는 칵테일을 꼭 마셔봐야 한다.
▶이 곳에 왔다면 이 메뉴 꼭!
블루 하와이로 가볍게 목을 적셔보자. 달콤한 맛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칼리가리박사의 밀실
공포 판타지 영화 이름을 본 딴 곳으로, '밀실'이라는 이름답게 약간은 단절된 공간 같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조명과 미러볼 때문에 가만히 앉아서만 술을 마실 수 없는 분위기가 반전 매력. 맥주는 물론 예술과 공간 등 다양한 재미를 추구하고자 하는 맥주 브루잉 펍이다.
▶이 곳에 왔다면 이 메뉴 꼭!
바나나 화이트 또는 사브작 IPA를 추천한다. 시그니처 피자인 언노운 피자와 함께 맛보자.
아트몬스터
체인점이기 때문에 지점에 따라 조금 다른 외관을 가졌지만, 영등포 지점의 입구가 포토 존이다. 과거의 영화관 티켓부스에 네온사인 조명으로 꾸며져있다. “맥주 맛이 예술이네”라는 문구를 직접 확인해보고 싶으니, 꼭 들어가 봐야겠다. 군포에서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는 수제 맥주집답게 다양한 매력의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이 곳에 왔다면 이 메뉴 꼭!
부드러운 목 넘김이 매력적인 ‘이태원 프리덤’과 깔끔한 맛을 자아내는 비엔나 라거인 '청담동 며느리'는 꼭 마셔볼 것.
김태인 에디터 taeinlylif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