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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공동주택문제 사회적경제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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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3곳 ‘2020년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 공모 선정 1억 5천 예산 확보 단지 내 보육 시스템 구축, 사회적경제 기업 운영 등 사회적경제조직과 협업 공동주택 내 문제발굴부터 해결

성동구 공동주택문제 사회적경제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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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공동주택 내 문제를 사회적경제 조직과 함께 협업해 풀어나가는 ‘2020년 서울시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 추진에 본격 나선다.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는 공동주택 단지 주민들이 스스로 생활문제를 찾아내고 사회적경제조직 등과 함께 '같이'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살림'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3년간 추진된다.

구에서는 하왕십리동 텐즈힐1단지, 금호동2가 신금호파크자이, 성수동1가 성수금호베스트빌3차 3곳의 공동주택이 선정, 서울시비 1억5000만 원이 지원된다.


텐즈힐1단지는 단지 내 가장 시급한 문제인 보육 문제 해결에 나선다. 단지 내 공동보육 시스템을 구축해 방과 후 보육시설을 만들고, 학교 및 학원 픽업(pick up) 시스템을 구축한다.


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해 각종 수업 및 교육 컨텐츠도 개발해 활용, 어르신부터 아이까지 3대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3대 배움터’를 구축한다.

그 외 단지는 사회적경제 기업 운영을 통한 공동체 커뮤니티 활성화 추진에 매진한다.


신금호 파크자이는 카페테리아 ‘같이살림 하는 신파자씨’를 운영하며 바리스타 교육 및 마케팅 교육 등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진행, 주말 팝업행사 등 기획운영으로 입주민 전용 카페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다.


성수금호베스트빌3차 단지는 ‘성수맘 푸드’ 반찬배달 전문 사회적경제 기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 및 지원사업, 일자리 제공 등 단지 내 커뮤니티 조성에 힘을 쏟는다.


이 사업에는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역지원기관으로 참여해 코디네이터를 파견하며 단지별 사업을 밀착 지원한다.


또 지역 내 다양한 사회적경제조직을 적극 활용해 단지별로 맞춤 사회적경제조직을 연결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해 5월 사업대상 단지별 주민설명회를 개최, 6월부터는 단지별 커뮤니티센터에서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에서는 사회적경제 관련 교육을 진행, 지역 문제점과 사회적경제기업 연계를 통한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공동주택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생활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들이 지속되고 있다”며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을 활용한 공동주택 내 문제 해결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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