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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워싱턴DC 시위대응 병력 3900여명 추가 원대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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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미국의 인종차별 항의 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 워싱턴DC에 모인 병력이 복귀를 시작한 가운데 오는 8일 3900여명이 추가로 떠날 전망이다.


윌리엄 워커 워싱턴DC 주 방위군 사령관은 6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국방부의 요청으로 11개 주에서 파견된 주 방위군들이 이르면 8일 워싱턴을 떠난다"고 말했다.

워커 사령관은 또 이들 주 방위군이 트럼프 대통령의 '교회 인증샷' 행사에 동원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1일 경찰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인근 교회까지 걸어갈 수 있도록 최루탄을 터뜨려 시위대를 해산하게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당초 예상보다 DC에 모인 군중이 훨씬 적었다"면서 "주방위군, 비밀경호국, DC 경찰들이 환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했다. 고맙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이 배치되면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시작된 시위가 위축됐다고 판단한 것이다.


반면 CNN은 "워싱턴 DC에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이후 최대 규모로 추정되는 수만명의 인파가 모였다"면서 "그러나 이들은 경찰과 충돌하지 않고 평화 시위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경찰력 역시 이번주 초와 비교해 훨씬 작은 규모였다"고 꼬집었다.

이날 워싱턴DC 뿐만 아니라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LA)에서도 수많은 시민들이 도심에 집결해 평화 시위를 벌였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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