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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전자, 2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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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8만3000원 제시…4일 종가 6만2200원

[클릭 e종목]"LG전자, 2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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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LG전자의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3조3993억원, 영업이익은 5053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각각 14%, 24% 줄어든 수치다.

하나금융투자의 기존 영업이익 전망치는 4066억원, 컨센서스는 3842억원이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이익을 상향하는 이유는 가전 매출에서 30%를 차지하는 내수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난 이후 스팀가전 중심으로 수요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 글로벌 TV 수요 감소와 그에 따른 HE사업부 실적 부진이 우려됐는데 예상보다 TV 수요 감소폭이 작은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재택시간이 증가한 것이 TV 수요를 야기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MC(스마트폰)사업부의 전분기 대비 적자 축소 가시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14% 증가해 고정비 부담이 완화된 것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에도 LG전자 는 실적 선방이 기대되는 기업 중 하나다. 하나금융투자는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제시했다. 4일 종가는 6만2200원이다.


김 연구원은 "이번 2분기 실적 조정을 통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8% 상향한다.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 감소한 2조542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판단한다. 주력사업인 가전과 TV가 전년대비 감익하지만, MC사업부가 베트남공장 이전 효과와 ODM 비중확대 등으로 비용을 절감해 적자 규모를 축소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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