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데이터히어로는 과학기술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선정한 '2020 데이터스타즈'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데이터스타즈는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데이터 스타트업 전문 사업으로 올해 7년차다.
데이터스타즈 지원사업은 지난 6년 간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뤼이드(산타토익), 왓챠(왓챠플레이), 한국신용데이터(캐시노트), 한국축산데이터(팜스플랜), 딥핑소스(나초스) 등 79개의 혁신 서비스를 발굴했다. 지난해까지 누적 민간투자유치 779억원, 해외 서비스 진출 및 해외 법인·지사 설립 23건, 국내외 수상 32건 이상 등 대외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우수성을 입증해 왔다.
올해 데이터스타즈에는 총 414개 스타트업이 접수했고 최고 3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서면), 2차(사업성 심층), 3차(발표) 등 단계별 선정평가를 거쳐 데이터히어로 등 최종 12개사가 선정됐다. 데이터히어로는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활용한 미국주식 분석 서비스 '초이스스탁US'를 사업화 프로젝트로 참여해 올해 데이터스타즈 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인중 데이터히어로 대표는 "투자 의사결정에도 빅데이터 분석이 꼭 필요하다"며 "데이터스타즈 선정으로 데이터에 근거한 투자 의사결정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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