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친환경차 확대 보급을 위해 올해 급속충전기 92기를 구축할 예정이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약한 민간 급속 급속충전기 설치 지원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설치 비용 50%를 지원하고, 시에서 추가로 500만~1400만 원까지 총 2억 원을 투입해 40기(50㎾ 기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아파트, 주유소, 편의점, 프랜차이즈 식당, 커피숍 등 민간 편의시설에 급속충전기 설치가 가능한 주차면을 확보하고 전기차 공용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민간충전사업자다.
지원을 희망하는 민간 급속충전기 설치 사업자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환경부 공공기관 대상 공공 급속충전기 보급 사업은 20기가 설치 중이고 올해 32기를 신청해 총 52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정동훈 시 기후대기과장은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미래산업 성장을 위해 계속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며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자동차 이용에 적극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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