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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정수기냉장고' 재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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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냉장고 2주 간격으로 선봬
정수기 위생관리 기능 대폭 강화

삼성 양문형 정수기 냉장고

삼성 양문형 정수기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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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가 최근 정수기를 탑재한 냉장고를 새롭게 선보이며 상반기 제품 경쟁을 이어갔다. 특히 삼성전자는 2017년 ‘스파클링 냉장고’ 단종 이후 3년 만에 관련 제품을 내놓으며 관심을 모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2주일 간격으로 얼음정수기 냉장고 2020년형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양문형 정수기 냉장고’의 특징은 정수기 관리의 편안함에 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불편한 필터관리가 신제품에서는 내장된 3개 필터로 간단히 교체 가능하게 했다.


필터 성능도 높였다. 교체시기는 1년에 1번이번 충분하도록 했다. 삼성 스마트싱스 앱의 홈케어 매니저를 활용하면 필터 교체 시기도 알려준다. 냉장고용 정수기 기준 최대 정수 용량인 2300리터를 확보했다.


이 필터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정수기 냉장고 중 유일하게 국제위생재단(NSF)의 안전 및 성능 인증을 받았다. NSF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음용수와 정수기 실험기관으로 공식 지정된 곳이다.

물 입구 코크 부분은 스테인리스 재질로 탈부착이 용이해 쉽게 세척할 수 있다. 냉장고는 ‘미세정온’ 기술과 ‘메탈쿨링도어’ 기술도 적용했다. 냉장고 내 온도변화를 최소화해준다. 냉장고는 메탈 실버 색감의 ‘내추럴’과 메탈 블랙 색감의 ‘젠틀 블랙 매트’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출고가는 259만원이다.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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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도 올해 첫 냉장고 신제품으로 정수기가 탑재된 제품을 선보였다.


새롭게 출시한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는 강화된 위생관리와 음성인식을 통한 오픈도어 기능이 특징이다.


위생관리를 위해 3단계 안심정수필터를 적용했다. 1단계 필터가 물속에 남아있는 중금속 7종 및 유기화학물질 제거하고 2단계 필터로 대장균 등 박테리아를, 3단계 필터는 기타 유해물질 없애준다. 정수기 출수구를 주기적으로 한 번씩 UV(자외선) LED로 99.99% 자동 살균하는 ‘UVnano’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시험한 결과 이 제품은 물속에 있는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99.99%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가 케어솔루션 서비스에 가입하면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필터 교체를 해준다. 또 물이 흐르는 곳을 고온으로 살균하는 등 사용자가 혼자 점검하기 힘든 부분까지 위생적으로 관리해준다.


음성인식을 통한 사용자 편의도 강화했다. 사용자가 냉장고 앞에서 “하이 엘지, 냉장고 문 열어줘”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린다. 양손에 식품이나 그릇 등을 들고 있는 경우에 유용하다.


냉장고 얼음정수기도 음성 제어가 가능하다. “냉수 설정해줘, 각얼음 설정해줘” 등 말하면 냉장고가 그에 맞는 기능을 설정한다. 용량은 824리터(L), 출하가는 540만원이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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