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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4년차 첫 경제행보는 '스타트업'…강력 육성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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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서울 강남구 나라키움 청년허브센터에서 열린 '차세대 글로벌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서울 강남구 나라키움 청년허브센터에서 열린 '차세대 글로벌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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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얼굴)이 취임 만 4년 차 첫 경제 행보로 '스타트업'을 택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우리 경제의 혁신 동력인 신산업, 신기술에 대한 강력한 육성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나라키움 청년창업허브를 방문해 차세대 글로벌 청년 스타트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디지털 신경제 및 비대면 경제 활동이 늘어가는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있는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들을 초청해 격려하고 스타트업 육성의 의지를 강조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는 미국 포브스지의 '30대 이하 아시아 글로벌 리더'에 선정된 국내 스타트업(20개사) 리더 21명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광현 창업진흥원장,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 등도 배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목받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콴다(Qanda)'가 우수 사례로 선정, 해당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 '매스프레소'의 이종흔ㆍ이용재 공동대표가 시연 및 발표를 진행했다. 콴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문자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온라인 문제 풀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가입자 수 800만명, 하루 평균 질문량 200만건, 누적 질문 수 8억건을 돌파했고 현재 11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타트업은 문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국난 극복' 의지를 강조하면서 밝힌 경제 구상 중 '선도형 경제'를 이끌 핵심 동력이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ICT 분야에서 우수한 인프라와 세계 1위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며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경제를 선도해나갈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이 주력이 돼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으로 대한민국을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기존 주력 전통 산업들이 큰 위기를 맞은 가운데 어려운 때일수록 경제 성장의 기회를 열기 위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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