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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 미세먼지 저감 ‘4개 기관’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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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청-여수해수청-전남도-여수광양항만공사 협약 체결

여수·광양항 미세먼지 저감 ‘4개 기관’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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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여수·광양항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4개 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오는 14일 해양수산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전남도,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여수·광양 항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20.1.1.시행),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20.4.3.시행)’ 및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19.11.1)‘에 따른 후속 조치로 그간 사각지대였던 항만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관계기관이 함께 협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수광양항은 지난해 항만물동량이 3억1100만t으로 부산에 이어 전국 2위의 물동량을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선박, 화물차 출입 및 하역장비 등을 사용하면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항만 내 대기질 정보 및 분석, 연구실적 상호 공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항만인프라 조기 구축 ▲항만의 노후 경유차 저공해조치 지원 강화 등이다.

특히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노후 야드트랙터 저공해 조치, 육상전원공급장치는 오는 2025년까지 15기를 설치·운영하고, 대기측정소를 설치해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항만 환경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영산강청과 전남도는 지난달 3일 시행된 ’남부권 대기환경관리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세부 시행계획 수립시 이번 협약 내용과 세부 이행계획을 담을 계획이다. 또 항만에 출입하는 노후 자동차를 조기폐차 하거나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할 수 있도록 예산도 지속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항만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관리하는데 관계기관과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방안을 강구해 항만지역의 미세먼지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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