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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도 '혈압측정' 가능해질까…애플,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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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혈압 관리·모니터링 관련 특허 등록
커프 혈압계 없이도 혈압 측정 가능하게 구현

애플워치도 '혈압측정' 가능해질까…애플,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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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애플워치에 혈압 측정기능을 탑재하기 위한 특허를 출원했다.


1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특허청(USPTO)에 혈압 관리와 모니터링 기능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애플은 "해당 특허는 혈압을 측정하기 위해 손목에 착용하는 장치, 센서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커프 혈압계 같은 추가 장치로 혈압 데이터를 보완하지 않고도 혈압을 측정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기준 혈압 측정을 위해 커프 측정기로 4주마다 혈압을 입력하도록 했다. 반면 애플의 특허는 서로 다른 센서를 배열해 애플워치로 혈압을 측정할 수 있게 만드는 방식을 추구한다.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은 센서 배열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조합으로 정확한 판독값을 계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이에 대해 "센서 배열이 하나 이상의 압력 감지 노드를 식별할 수 있고, 압력 신호를 수신해서 에러를 정정하는 과정을 줄여준다"며 "보다 편리하고 정확한 혈압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특허에 '애플워치'라는 표현 대신 '손목에 착용하는 장치'라고 명시했다. 다만 특허의 목적이 일반 소비자들의 혈압 모니터링을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별도의 제품을 의미할 가능성은 낮다. 애플이 특허를 출원했더라도 애플워치에 혈압 측정 기능을 적용할 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자사 스마트워치로 혈압 측정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앱에 대해 식약처 허가를 받았고, 오는 3분기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출시해 혈압 측정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혈압 측정 기능은 맥박파형을 기준 혈압과 비교 분석하는 방식이어서, 기준혈압은 4주마다 커프 혈압계를 통해 보정해줘야 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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