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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확진자 6명... 확산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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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창우 동작구청장 주재 확대간부회의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하는 강화된 생활방역으로 추진 결정 ...이태원클럽관련 확진환자 총 6명 발생…방문 4명, 방문한 자와의 접촉 감염 2명 ...노량진소재 콩고휘트니스센터 이용자 223명 자가격리 조치 및 검체검사 진행... 유흥시설 49개소 운영중단 이행 여부 점검…종교·다중이용시설 936개소 방역수칙 준수 확인

동작구,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확진자 6명... 확산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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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이태원클럽발 감염 확산에 따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추가전파 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12일 발생한 상도동거주 동작구 37번 확진환자(20대, 남)는 11일 동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1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이태원 클럽 방문에 의한 확진환자와 접촉으로 추정된다.

동작구에서 이태원클럽과 관련해 지난 8일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확진환자는 총 6명이다.


32번, 33번, 34번, 37번 총 4명은 이태원클럽 방문을 통한 확진환자이며, 35번(32번 방문시설 콩고휘트니스 접촉), 36번(중랑구 17번 확진환자 접촉)은 클럽을 방문한 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확진환자이다.


구는 코로나19의 지역 추가 확산을 막고자 전수조사 대상을 4월24일부터 5월5일까지 이태원일대 유흥업소 뿐 아니라 일반음식점 등 방문자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검체검사결과 5월11일기준 281명은 음성 판정 받았다.

구는 역학조사 결과 5월4일부터 7일까지 확진환자와 동시간대 콩고휘트니스센터를 이용한 223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 대상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이날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구청장 주재로 이태원클럽관련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 상황 안정 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하는 강화된 생활방역체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구는 코로나19로부터 주민을 지켜내기 위해 보건소와 지역 내 의료인(시설)과 최일선에 있는 공무원을 먼저 지키는 것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비상대응체제를 강화한다.


구청 전 직원을 비롯한 산하기관 근무자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근무 중 마스크 착용, 일일 건강 체크 등 복무매뉴얼을 강조하고 있다.


구는 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 발령에 따라 지역내 유흥시설 49개소의운영중단 이행여부를 매일 점검, 업주가 명령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의거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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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위험시설 등 936개소를 대상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해 관리한다. 종교시설 329개소, 체육·문화시설 607개소에 대한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현장 점검하고 방역지침 위반 시 행정지도 등을 실시한다.


구는 사회복지관 개관일을 당초 5월11일에서 25일로 연기하는 등 지역내 모든 공공시설에 대한 방역대책을 강화, 동 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지하철역, 공원, 다중이용시설 및 통행로 등 구 전역의 방역도 지속 추진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추가 확진환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역량을 최대한 확대하고 신속하게 확진자를 찾아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모임 등 집회와 코로나19 전파력이 높은 밀집, 밀폐된 실내공간 방문을 자제하고 개개인이 방역 주체로서 위생수칙 등을 철저하게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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