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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주방 위쿡 "샌드박스 통과 후 매출 2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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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대표 "공유주방 허가로 식음료 사업 혁신 물꼬…개별 창업 비용 25분의 1 절감"

김기웅 위쿡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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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지난해 7월 규제개혁 샌드박스 실증특례 적용 이후 공유주방 위쿡은 2배 이상 성장했고 6개월 간 1000여 건의 식음료 창업 문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위쿡에 따르면 이날 김기웅 대표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규제개혁샌드박스 센터 현판식'에 참석해 이 같은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첫 시행된 규제개혁 샌드박스가 국내 산업의 혁신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돌아보고 센터 설립을 통해 앞으로도 신성장 산업에 해당 제도를 적극 도입하고자 마련됐다.

정 총리는 현판식에서 "공유주방은 규제샌드박스 통과 성공 사례인데, 실제 창업자들의 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하다"며 김 대표에게 직접 질문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에 "규제 샌드박스 적용은 국내 식음료 사업 혁신에 물꼬를 튼 적극 행정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개별 창업자들의 창업 비용은 25분의 1 수준으로 절감됐으며 위쿡은 작년 한 해 2배 이상 성장했다. 그 만큼 규제샌드박스가 창업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해소해줬고 그로 인해 수요가 늘어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작년 하반기부터 공유주방 위쿡을 활용해서 창업을 하거나 사업을 전환하고자 하는 입점 상담 문의만 1000여 건이 넘었다"고 성과를 공개했다.


김 대표는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이 같은 흐름은 가속화될 것"이라며 "기존 오프라인 기반의 식음료, 외식 사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최근 공유주방 위쿡을 통한 배달 창업 수요와 온라인 식품 창업 수요가 늘고 있는데, 이런 사례가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대기업도 공유주방 위쿡을 활용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정부의 규제개혁 샌드박스가 앞으로도 국내 산업 혁신에 이 같이 좋은 사례로 적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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