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웰시티 자이' 13일 견본주택 개관…26일 1순위 청약

울산 지웰시티 자이 전체 투시도 (사진=신영)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신영은 13일 울산 동구 서부동 일대에 공급하는 '울산 지웰시티 자이'의 견본주택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총 2개 단지로, 지하 5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전용면적 59~107㎡ 총 2687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신영 관계자는 "울산 내에서 약 30년 만에 이뤄지는 최대 규모의 공급"이라며 "우수한 입지여건과 검증을 마친 실용성 높은 상품 설계까지 적용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했다.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9개동, 전용 59~84㎡ 1371가구이며, 2단지는 지하 5층~지상 37층, 9개동, 전용 84~107㎡ 1316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68가구 ▲84㎡ 2209가구 ▲107㎡ 110가구 등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약 96%를 차지한다. 시공은 울산 동구에서 첫 선을 보이는 GS건설이 맡았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반경 1㎞ 이내에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갖췄다.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유치될 예정이며, 서부유치원, 서부초, 녹수초, 현대중, 현대청운중, 현대고, 현대청운고 등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울산대학교병원, 현대예술관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염포산, 큰마을저수지, 명덕저수지 등도 가깝다. 2016년 울산대교가 개통되면서 울산 시내로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졌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최대 95m의 넓은 동간거리로 채광성을 높이고, 세대간의 간섭을 최소화했다.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입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보장하고, 지하주차장 확장으로 주차 편리성을 더했다.

전용 59㎡A는 4베이 3룸 맞통풍 판상형 구조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타워형 구조인 전용 59㎡B는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안방과 자녀방의 분리로 가족 구성원간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전용 84㎡A는 4베이 3룸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 및 통풍을 높였다. 특히 주방과 식당을 분리해 거실에서 주방이 보이지 않도록 했다. 4베이 3룸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는 전용 84㎡B는 대형 식당 공간이 마련되고, 주방 옆으로 알파룸이 제공된다.

전용 84㎡C는 3면 개방형 3룸 설계로 안방과 자녀방 1개에 각각 대형 드레스룸을 조성했다. 전용 107㎡는 4베이 4룸 맞통풍 판상형 구조에 대형 현관 수납장과 안방 대형 드레스룸 등이 제공된다.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를 받는다. 다음달 2~3일 당첨자 발표가 나오고, 같은달 15~18일 4일 동안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1단지와 2단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정동희 신영 개발지원본부 전무는 "최근 아산 탕정지구, 여의도 MBC, 청주 테크노폴리스, 인천 루원시티 등에서 연이은 완판행진을 이어온 지웰과 국내 정상급의 브랜드파워를 자랑하는 자이와의 합작인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