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크기 전작보다 커져 갤럭시노트20는 6.42인치
디스플레이 주사율은 120GHz, 저전력 기술 도입
"울트라 모델 없어 100배 줌 기능 탑재하지 않을수도"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을 공개했다. 8일 서울 삼성전자 태평로본관 모바일스토어에 갤럭시노트10이 전시돼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출시하는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울트라 없이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전작보다 더 커진다.
11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 시장 분석 전문가이자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턴트 창립자인 로스 영은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노트20 시리즈에는 울트라 모델이 없고 갤럭시폴드2가 울트라 역할을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노트20 일반형은 6.42인치로 전작(6.3인치)보다 화면이 더 커지고 갤럭시노트20 플러스 모델은 6.8인치~6.87인치 크기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비는 갤럭시노트20의 경우 19.5:9, 갤럭시노트20 플러스 모델은 19.3:9가 된다.
로스 영은 "두 모델 모두 디스플레이 주사율은 120GHz이며 저전력 기술을 채택해 올 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OD) 기능에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울트라 모델이 없다는 것은 카메라에 강점을 둔 모델을 출시하지 않는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치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20에 ToF 센서를 제외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울트라 모델이 없으면 10배 하이브리드 줌, 100배 디지털 줌 기능을 탑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갤럭시노트20와 노트20+는 갤럭시S20, S20+와 더 많은 공통점을 공유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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