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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원의 '집콕 트레이닝'…"몸통 회전을 확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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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어 3인방' 비거리 늘리기 노하우, 전가람은 "폼 롤러 이용 골반 강화 스트레칭"

한창원이 집에서 드라이버를 등에 얹고 몸통 회전 훈련을 하는 모습.

한창원이 집에서 드라이버를 등에 얹고 몸통 회전 훈련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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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목표는 바디 턴."


한창원(29ㆍ볼빅)의 '홈트레이닝 비법'은 아마추어골퍼들을 위한 '비거리 늘리기'다. "골프 스윙에서는 평소 안쓰는 근육을 사용한다"며 "집에서 드라이버를 등에 얹은 뒤 천천히 좌우로 돌리는 연습이 효과적"이라고 추천했다. "우향우, 좌향좌 등 동작을 반복하면 몸통 회전에 도움이 된다"면서 "조금씩 속도를 높여 회전력이 빨라지면 자연스럽게 스윙스피드가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한창원은 2009년 아시아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 우승으로 2010년 '명인열전' 마스터스까지 출전했다. 201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해 아직 우승이 없다는 게 의외다. 2018년 7월 KPGA선수권 최종일 문도엽(29)과 연장사투 끝에 준우승에 그치는 등 '2%'가 부족해 속을 태우는 상황이다. "몸의 회전력을 이용한 스윙으로 예전과 다른 비거리를 체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가람이 '폼 롤러'를 활용해 골반 강화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전가람이 '폼 롤러'를 활용해 골반 강화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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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볼빅에서 한솥밥을 먹는 전가람(25)이 '골반 강화 스트레칭'을 보탰다. "아마추어골퍼들은 몸통 회전보다 좌우이동에 가까울 때가 많다"는 분석이 출발점이다. "폼 롤러 위에 걸터 앉아 발바닥 한쪽 면을 바닥에 붙이는 동시에 반대쪽 다리를 올려 4자로 만들라"며 "체중으로 지그시 눌러 폼 롤러를 움직이면 골반을 풀어주는 동시에 꼬임 기능이 좋아진다"고 소개했다.


전가람은 2018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프로미오픈에서 첫 우승을 일궈낸 선수다. 당시 격전지 대유몽베르골프장에서 5개월 동안 캐디로 일한 사연을 곁들여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지난해 5월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프로암에서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사이드 런지(Side Lunge) 역시 골반은 물론 허리와 무릎, 발목까지 강화시킨다"는 팁을 곁들였다.

마지막은 김홍택(27ㆍ볼빅)의 '임팩트 파워'를 키우는 노하우다. "폭포는 높을수록 충격량이 크다"며 "백스윙 톱에서 스윙 아크를 최대한 높게 끌어 올려야 임팩트 과정에서 파워를 실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크린골프 G투어에 이어 코리안투어(2017년 부산오픈)을 동시에 석권한 독특한 이력의 주인공이다. "백스윙 톱과 임팩트 구간을 오가는 연습에 집중하라"는 주문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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