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사우디서 350억원 규모 초고압 전력기기 수주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잇따라 전력기기 수주에 성공했다.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close 증권정보 267260 KOSPI 현재가 747,0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13% 거래량 69,327 전일가 746,000 2026.09.11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유가·금리 부담에 4%대 하락 마감 코스피, '반짝' 상승 후 다시 하락세…3.7%↓ 美 국채금리 '5% 쇼크'에도 K기업 현지 증설 밀고 간다 은 최근 사우디전력청(SEC)에서 230억원, 아람코(Aramco)에서 120억원 등 총 350억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일렉트릭은 사우디전력청이 사우디 서부 라빅 지역에 건설하는 380㎸ 변전소와 아람코가 추진 중인 해상유전의 원유·가스 생산 설비에 전력변압기, 가스절연개폐기 등을 납품하게 된다.
현대일렉트릭은 올해들어 4월까지 사우디에서 600억원 이상을 수주했다. 작년 동기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아람코 수주잔고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약 900억원에 달한다.
현대일렉트릭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람코의 초고압변압기와 가스절연개폐장치 승인업체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사우디전력청은 라빅지역 변전소 준공 후 인근 도시 내 태양광 발전소와의 연결을 계획하고 있다. 아람코도 마잔 프로젝트 잔여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대일렉트릭은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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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일렉트릭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864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하면서 5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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