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구청사 개방에 따라 전신소독부터 AI안면인식 카메라 설치 등 시스템 강화...전신소독 후 안면인식 카메라 거쳐 청사 출입, 데이터베이스로 출입자 관리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생활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그동안 폐쇄 됐던 도서관 및 성동책마루 등의 구청사 개방을 결정함에 따라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한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구는 청사 개방에 따른 급격한 방문자 증가에 대비해 청사 출입구에 AI 안면인식 체온 카메라를 지난 1일 설치, 8일에는 구청사와 성동구 보건소 입구에 전신소독기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성동구청을 방문하는 모든 출입자는 전신 자동분사형 소독기를 통한 소독을 한 후 1초간 AI안면인식 체온 카메라에서 화면 및 음성으로 정상 알림을 확인 후 청사를 출입할 수 있다.
발열자 등 이상체온인 출입자의 경우 데이터베이스(DB)에 시간 및 이상체온 등이 기록돼 추후 동선 확인을 위한 자료로 즉각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됐다 하더라도 절대 방심하지 않고 철저한 방역과 소독 등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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